전국 제1의 수산도인 전남도가 세계수산대학 유치에 나섰다.
이에 전남도는 전국 최대·최고의 해양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세계수산대학을 유치할 계획이다.
전남의 바다 면적은 2만6450㎢로 전국의 37%, 해안선은 6475km로 전국의 46%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타 지역에 비해 어선어업과 천혜 양식어업, 내수면어업 등 생산 및 기술면에서도 발달해 있고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를 비롯한 수산분야 교육기관과 연구기관, 기술, 장비, 인프라 등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
도는 세계수산대학을 유치하면 수산업 비중이 높은 반면 어업환경이 열악한 동남아, 아프리카 국가 등 개도국 인력을 교육해 국내 수산업과 연관된 산업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고급 수산인력의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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