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배우 송지효가 종영을 앞둔 KBS2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연출 이진서 전우성, 극본 최민기 윤수정, 이하 '천명')의 출연 소감을 전했다.
송지효는 26일 "겨울부터 여름까지 산속에서 촬영하며 추위, 더위, 벌레 등등 배우 및 스태프 모두 수고가 많았는데, 다들 웃는 얼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즐겁게 촬영했다"고 지난 5개월을 돌아봤다.
송지효는 '천명'에서 내의원 의녀 홍다인 역을 맡아, 위기에 빠진 은인을 구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캐릭터를 십분 소화해 냈다. 또 그는 솔직하고 당돌한 어록으로 '조선의 신(新) 여인'이라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한편, 세자 암살계획을 알게 된 다인과 원이 이 위험으로부터 어떻게 세자를 구해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천명' 19회는 이날 밤 10시에 전파를 탄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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