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녀 프로테니스투어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별들의 무덤'이 된 윔블던테니스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조코비치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에서 열린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미국의 보비 레이놀즈(156위)를 3-0(7-6<2>, 6-3, 6-1)로 꺾고 3회전에 안착했다.
'흑진주' 세리나는 앞서 열린 여자단식 프랑스의 카롤린 가르시아(100위)를 2-0(6-3 6-2)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자신의 최다 연승 기록을 33경기로 늘리며, 대회 2연패와 6번째 우승을 향해 전진했다.
여자부 역시 세계 랭킹 5위 이내 선수 가운데 빅토리아 아자렌카(2위·벨라루스), 마리아 샤라포바(3위·러시아), 사라 에라니(5위·이탈리아) 등이 모두 탈락, 세리나의 독주가 예상된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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