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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이동환, 3위 "깜짝 스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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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내셔널 2라운드에서 5언더파 '폭풍 샷', 최경주는 공동 85위 추락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동환(26ㆍ사진)의 '깜짝스퍼트'다.

2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골프장(파71ㆍ7569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내셔널(총상금 650만 달러) 2라운드다.
5언더파의 폭풍 샷을 앞세워 공동 3위(5언더파 137타)로 수직 상승했다. 악천후로 일부 선수들의 경기가 다음날로 순연된 가운데 로베르토 카스트로와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가 공동선두(7언더파 135타)를 달리고 있다.

이동환이 바로 지난해 12월 PGA 퀄리파잉(Q)스쿨을 1위로 통과한 '수석합격자'다. 상금랭킹 107위(32만8220달러), 내년도 PGA투어카드 확보를 위한 125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기회가 왔을 때 조금이라도 더 상금을 획득해야 하는 처지다. 이날 7개의 버디사냥(보기 2개)으로 호기를 만든 셈이다.

현지에서는 스피스의 우승 도전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버디만 5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5언더파를 보탰다. 1993년 7월생으로 현재 19세 11개월, 82년 만에 PGA투어에서 20세 미만의 우승자가 탄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1900년 이후 최연소 우승기록은 1923년 갈베스톤오픈의 해리 쿠퍼(19세4일), 가장 최근의 10대 우승기록은 1931년 산타모니카오픈의 랄프 걸달(19세 8개월)이다.
한국은 위창수(41ㆍ테일러메이드)가 공동 46위(1오버파 143타), 양용은(41ㆍKB금융그룹)과 배상문(27ㆍ캘러웨이)이 공동 72위(3오버파)에 있다. 위창수는 경기를 마쳤고, 양용은과 배상문은 아직 각각 9개 홀과 10개 홀이 남아있다. '2007년 초대 챔프' 최경주(43ㆍSK텔레콤)는 그러나 5타를 까먹어 공동 85위(4오버파 146타)로 추락했다.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 역시 공동 97위(5오버파)로 밀려나 '컷 오프'가 유력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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