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전광렬이 이종원을 향해 불타는 경쟁심에 사로잡혔다.
2일 오후 방송한 MBC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는 선조(정보석 분)가 유을담(이종원 분)에게 종묘제에서 쓸 그릇을 만들라고 지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육도는 "네. 아버지. 곧 종묘제가 아닙니까"라며 임금께 올릴 진상품을 만들고 있었던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강천은 "못난 놈. 오죽 못났으면 밤을 낮 삼아 사서 고생을 할꼬"라며 "젊었을 때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구나"라고 말하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부자를 찾아온 광해(노영학 분)는 "내 어찌 말을 전해야 할 지"라고 망설이며 "이번 종묘제에서는 지방 진상품을 받기로 했으니 신경 쓰지 말라. 내 어떤 사기장의 그릇을 꼭 보고 싶어 그러하니 이번만은 내 뜻을 따라 달라. 전하의 뜻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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