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소통하는 행정 시책 더욱 확대 추진 할 터”
“농번기 노고 위로 및 행정· 생활에 대한 유익한 정보 제공”
장흥군(군수 이명흠) 관산읍은 최근 주민 밀착행정 추진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문호 관산읍장은 “지역민 간담회는 행정과 지역민간 유대관계 강화 및 군·읍 추진사항에 대한 주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홍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작년에는 40여명의 이장님 사모님을 대상으로 연령대별로 3그룹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하였으나, 금년에는 관내 이장과 사모님 모두 한 자리에 모시고 농번기 지친 심신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타연주회, 영상을 통한 힐링 시간, 시낭송회, 색소폰 연주 공연, 여름철 피부 관리 요령 강좌 등 특색 있게 구성해 경직된 분위기 속에 자칫 지루하게 인식될 수 있는 기존의 행정보고회 양식을 완전히 탈피, 마치 고급 연회장이나 호텔 피로연장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진행됐다.
주민 최윤미(옥당3구, 43세)씨는 “기존의 딱딱하고 어려운 행정 간담회가 아닌 세련된 분위기에서 환대를 받으며 기타연주와 아름다운 영상 속에 바쁜 농사일로 지친 심신의 피로가 씻겨나가는 것 같았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군정에 대한 여러 가지 유언비어를 정확하고 올바르게 알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주민과 소통을 위해 이처럼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다는 것은 참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주민이 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행정 시책을 더욱 확대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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