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타트네프트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유도 100㎏ 이상급 결승에서 바르나 보르(헝가리)를 상대로 지도승을 거뒀다. 처음 출전한 국제 종합 대회에서 일궈낸 쾌거다. 175㎝, 110㎏으로 중량급 선수로서는 작은 체구지만 보르(192㎝, 130㎏)를 맞아 공격적인 경기 운영과 끈질긴 승부근성으로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했다.
한국은 배드민턴 혼합 단체에서 이용대(삼성전기)-장예나(김천시청)가,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신아람(계룡시청)이 금메달을 추가해 러시아(금6, 은2, 동8)에 이어 2위(금3, 동1)를 달리고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