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75.65포인트 (0.50%) 오른 1만5300.34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9.43포인트(0.56%) 상승, 3504.26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1.85포인트 (0.72%) 올라 1652.32를 나타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종가기준으로 2000년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S&P500지수도 지난 5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1687 돌파를 목전에 두었다.
이번 주 안에 S&P500 지수 종목 중 122개 기업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IBM은 골드만 삭스가 평가를 매입에서 중립으로 하향하자 1.9% 대의 하락을 보였다.
식료품 체인 해리스 티터를 25억 달러에 현금 인수한다고 발표한 크로거의 주가는 2.7%대의 상승을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월 미국의 구인(job openings) 규모가 전월의 380만명에서 383만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것이다.
5월 실업자는 1176만명으로 추산됐다. 지난 해 5월 실업자는 1270만명이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수정하면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3%에서 3.1%로 하향조정했다.
3.1%는 지난해 세계 경제성장률과 같다.
IMF는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기존 1.9%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의 성장률 전망은 8%에서 7.8%로 내렸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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