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종갑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중소기업인 40여명이 참석해 ▲애니메이션 제작 활성화를 위한 애니메이션산업진흥법 제정 ▲강제적 셧다운제와 인터넷중독예방법 등 과도한 게임산업 규제철폐 ▲문화예술을 활용한 교육훈련비에 대한 세액공제 등 17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또 다른 기업인은 "문화부, 여가부, 교과부로 나누어져 있는 게임중독관련 규제기관을 문화부로 단일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콘텐츠 업체 기업인도 "영세한 콘텐츠 제작사가 대기업 유통사와 불공정한 계약을 하는 사례가 많다"며 "동반성장을 위한 유통구조 정착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콘텐츠 분야 표준거래 계약서를 조속히 시행해달라"고 말했다.
박해철 중소기업중앙회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문화콘텐츠분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문화경영 활성화 관련 열띤 토론이 있었으며 이러한 문제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 하려는 문화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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