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 중 20% 이상을 기술 출자하고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에 등록된 연구소기업들은 자동차 부품 및 나노소재, 첨단섬유 등 대구특구의 강점분야에 집중해 사업화를 추진한다.
먼저 그린모빌리티(대표 오승호)는 전기이륜차를 포함, 퍼스널 모빌리티 및 관련 핵심 부품을 주력 상품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정관머티리얼(대표 김태흥)은 자동차 공조시스템 및 배폐열회수 개발을 통해 기존 열전모듈의 효율을 20%가량 개선시킬 계획이다.
용홍택 미래부 연구공동체정책관은 "연구소기업은 창조경제의 첨병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히고 특구진흥재단과 DGIST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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