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본부장은 15일 우정사업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김 본부장은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공기관과 민간 간 업무제휴를 확대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국민행복 우정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또 우체국금융의 성장기반 확립과 신상품 개발, 판매채널 다양화, 고객서비스 개선으로 우체국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며 자금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금융의 재무건전성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상공·농업인의 판로 지원과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창조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본부장은 “조직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비용절감을 위한 비상경영과 성과중심의 경영평가를 추진해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면서 “129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많은 역경과 장애물을 극복해 온 한국 우정이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시대를 함께 열자”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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