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발전소 가동 늘어 온실가스 배출 2년 연속 증가 전망
독일경제연구소(DIW)는 독일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1.5% 늘어난 데 이어 올해도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2년 연속 늘어난다면 이는 1980년대 이후 처음이다.
9월 총선을 앞둔 메르켈 총리는 대기 청정도 악화라는 악재를 직면하게 됐다. 메르켈 총리는 환경부장관을 지냈고,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를 감축키로 한 1997년 교토 의정서가 채택되도록 하는 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발생한 이후 독일 원전 8기를 정지시켰고, 나머지 9기는 2022년까지 가동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독일 정부는 원전이 담당하던 전력은 가스와 석탄을 연료로 하는 전통적인 발전소와 풍력?태양광 발전소를 가동해 공급하기로 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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