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성남일화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를 목표로 두 명의 외국인 공격수를 영입했다. 몬테네그로 출신 기가(Ivan Giga Vukovic)와 우루과이 출신 라엔스(Federico Horacio Laens Martino)다.
성남은 30일 보도 자료를 통해 기가와 라엔스의 이적을 공식 발표하며 "후반기 공격력 강화와 상위 스플릿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두 선수의 가세는 김동섭에 국한된 성남의 최전방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안익수 감독은 "득점력 있는 외국인 공격수를 영입해 기존 공격진의 부담을 한결 덜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정규리그 남은 7경기에서 만족스런 경기력으로 상위 스플릿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성남일화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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