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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김범, 이토록 헌신적인 남자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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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김범, 이토록 헌신적인 남자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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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속 김범(김태도 역)의 헌신적 사랑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에서 김태도는 광해(이상윤)와 유정(문근영)의 불미스러운 소문을 퍼뜨린 장본인들을 찾아 혼쭐을 내는가 하면, 남장을 한 유정이 편히 씻을 수 있도록 주위를 지켜 지고지순한 사랑을 표현했다. 또한 목욕을 마친 그녀가 서늘한 밤 공기에 어깨를 움츠리자 자신의 겉옷을 손수 걸쳐주며 자상한 '유정 바라기'의 진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남장 여자라는 사실이 밝혀진 채 끌려가던 유정을 구하며 포졸들과 맞서 싸워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가까스로 탈출한 유정에게 "정아, 이제 그만 집으로 가자"라며 행복했던 지난 시절처럼 서로 의지하고 살아가기를 간절히 애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문근영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김범이 보여준 애절한 눈빛 열연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그는 극에 자연스레 녹아드는 연기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을 뿐만 아니라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여심(女心)을 사로잡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렇게 헌신적인 남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을 듯" "정이는 언제쯤 태도의 마음을 알아줄까" "김범의 눈빛 연기가 돋보였다" "범상치 않은 존재감" "태도의 애절함이 전해져 가슴이 먹먹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명국 사신에게 바칠 청자 찻잔을 완성한 이육도(박건형)와 광해의 모습을 그리며 양국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예고한 '불의 여신 정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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