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는 5일 오전 남재준 국정원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국정원 기관 보고를 듣기로 했으나 민주당이 '방송사 생중계 합의'를 이유로 반발하면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정 의원은 "앞서 법무부와 경찰청 업무보고 때는 방송사는 오전에 녹화 방송을 해서 오후에 방송을 했는데 (오늘) 이것도 못하겠다고 한다"면서 "이는 새누리당과 국정원의 음모와 조작"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생중계도 녹화방송도 지상파 3사가 못하겠다는 것은 권력의 개입이 있지않고서는 결정할 수 없는 몰상식한 판단"이라며 "권력의 눈치보기"라고 비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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