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중 1461회, 총 14만5138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해 59.5%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2년 금융교육을 실시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교육을 받은 인원은 100만명, 교육횟수는 1만회를 넘겼다.
금감원은 "금융교육 시범학교를 대폭 늘리고, 다문화가족이나 실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강화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며 "하반기에는 다문화가정, 소비자단체 소속 상담사 등 취약계층 관련 종사자를 금융교육 강사로 집중 육성하는 등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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