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중국 CCTV는 이번 습격으로 중국 남성 2명과 중국 여성 2명, 아프간 보안요원 1명이 숨진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생존자는 카불 아파트 총격전 이후 실종됐었다.
신화 통신에 따르면 2명의 여성과 1명의 남성은 사건 현장에서 숨진채 발견됐다.1명의 보안요원도 같은 장소에서 숨져있었다.
아프간 경찰은 사건 발생 원인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범죄조사부의 수장인 모하메드 자히르는 "초기 조사 결과 아마도 (중국인) 매춘부들이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파트 주인은 피살된 중국인은 독실한 무슬림으로 매달 450달러를 내는 조건으로 아파트 임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들 중국인은 카불에서 개인 점포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정치적 동기부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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