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LG화학 '절전경영' 강화…VCM 정기보수로 10% 절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LG화학 이 절전경영을 보다 강화한다.

12일 LG화학은 여수공장 내 전기분해로(VCM) 공정의 정기보수 일정을 전력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약 3주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기분해로 공정은 PVC 원료가 되는 VCM을 생산하기 위해 소금물에서 염소를 분해하는 공정을 의미한다.
LG화학 관계자는 "전기분해로 공정은 LG화학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공정으로 정비기간 동안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10% 이상의 전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석유화학 업종의 경우 정상적인 설비가동 중 전체 소요 전력의 3%이상을 절감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또 냉동기와 압축기 등 대표적인 고전력 소모 설비에 대해 가급적 전력 사용 피크 시간대인 오전 10시~11시와 오후 2시~5시를 피해 가동할 예정이다.

자체 전력 공급 비중을 끌어올리기 위한 자구책도 마련된다. LG화학은 "여수 NCC공장에 설치된 25MW급 자가발전기 3기와 오창공장에 설치돼 있는 3MW급 태양광 발전설비도 최대로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포토] 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홍명보, 감독 못 찾은 축구협회에 쓴소리 "학습 안됐나"

    #국내이슈

  •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패혈증으로 사지 절단' 30대女…"직업 찾고 사람들 돕고파"

    #해외이슈

  •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축소 7월 첫 주에도 전국에 거센 호우…한동안 장마 이어져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