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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울산과 3년 연장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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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사진=정재훈 기자]

김신욱[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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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울산현대 잔류를 선택했다.

울산은 12일 김신욱과 3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였던 계약 기간은 2016년 12월로 늘어났다. 단 해외 이적과 관련해 좋은 제안이 올 경우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겠단 방침이다.
2009년 울산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신욱은 K리그 클래식 5시즌 동안 63골 15도움을 올리며 주전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선 6골을 넣어 우승에 일조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 등 다수 유럽 팀으로의 이적설이 제기됐으나 실제 협상 테이블을 마련한 적은 없었다. 결국 김호곤 울산 감독과 논의를 거쳐 선택의 폭이 넓은 여름 이적 시장을 겨냥하기로 했다.

이번 연장 계약은 "현 소속팀과 계약이 6개월 이하로 남아있을 경우 구단의 동의와 이적료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다"라는 보스만 룰에 따른 조치다. 거취 문제를 매듭지은 김신욱은 당분간 국내 무대에 전념하며 울산의 K리그 클래식 우승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신욱은 올 시즌 정규리그 14골로 페드로(제주)에 이어 득점부문 2위에 올라있다. 활약에 힘입은 울산은 12승6무4패(승점 42)로 포항(승점 45)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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