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최정원이 새로운 똑순이로 나서며 안방극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최정원은 지난 5일 첫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에서 역경을 딛고 명품 가방 제작의 꿈에 도전하는 은정수 역을 맡아 현재 촬영에 매진 중이다.
앞서 최정원은 지난 2010년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극본 정지우, 연출 정효)에서 부모님의 사고로 5남매의 엄마가 돼버린 진빨강 역을 맡아 가족을 부양하는 강인한 연기를 펼친바 있다. 극 중 여린 외모와 달리 경쟁이 치열한 보험사의 판매원으로 5년이나 버티며 진정한 똑순이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별을 따다줘'는 이런 최정원의 연기력에 힘입어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와 함께 동시간대 방송한 KBS와 MBC의 9시 뉴스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그간 다양한 작품으로 매번 '똑' 소리 나는 연기를 보여준 최정원이 '그녀의 신화'에서는 어떤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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