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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관중' 프로야구, 대혼전에 탄력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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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으로 가득 찬 잠실야구장[사진=정재훈 기자]

관중으로 가득 찬 잠실야구장[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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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가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잠실, 사직, 포항, 군산 4경기에 총 34,990명이 입장, 426경기 만에 누적 관객 5,026,87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26경기는 2012년(332경기)과 2011년(382경기)에 이은 역대 세 번째 최단 기록이다. 경기당 평균 11,800명의 관중을 남긴 사이 2008년부터 이어오던 연속 500만 관중 돌파 행진은 6년으로 늘어났다.
장마, 폭염 등 연이은 기상 악재에도 관객은 오히려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7월 평균 10,520명을 기록하더니 8월(18일까지) 12,234명으로 약 16.3%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초로 700만 관중을 돌파한 지난해 8월 평균 관중(11,481명)에서 6.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매서운 가속도는 백만 단위 관중 달성 수치로도 확인된다. 지난 7월 25일(345경기) 400만 관중을 돌파하고 500만 관중 고지에 오르기까지 81경기, 24일이 소요됐다. 300만에서 400만 돌파까지 걸린 기간은 93경기, 39일이었다.

KBO는 다소 기형적인 인기의 요인으로 예측할 수 없는 순위 경쟁을 꼽았다. 4위권 도약을 향한 하위권 팀들의 약진이 대혼전으로 이어지며 팬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단 평가다.
한편 올 시즌 동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잠실 라이벌 LG와 두산은 입장 관중 수에서도 1, 2위를 다투고 있다. 두 구단의 경기당 평균 관중은 각각 20,086명과 18,549명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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