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아이비가 '담쟁이 덩쿨'처럼 끝까지 살아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이비는 21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아이비가 담쟁이 덩쿨이라는 뜻"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 이날 아이비는 "다이빙을 할 때 수영복이 신경이 쓰이더라. 튼튼한 스포츠 브라를 입어도 5m 뛰어내릴 때 다 말려 올라가더라"며 "수영복 때문에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당연히 비키니는 입을 수 없다. 벗겨지지 않는 튼튼하고 안전하고 예쁜 수영복을 못 찾아서 제작을 맡겼다. 수영복 시즌이 끝나서 협찬도 어려워 직접 제작했다"며 "안전하고 예쁘고 섹시한 수영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방송인 신동엽과 전현무가 진행을 맡았으며 배우 김영호, 양동근, 이훈, 클라라, 가수 아이비, 슈퍼주니어 강인, 개그맨 이봉원, 방송인 김새롬, 전 체조 선수 여홍철 등 다양한 인물이 출연한다. 심사위원은 배우 정보석, 스포츠해설가 최윤희, 다이빙 이사 이인애, 전 국가대표 신우찬이 맡았다. 첫 방송은 오는 23일 밤 9시 30분. 이후 2회부터는 10시에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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