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책으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해 책 읽어주기 활동을 하고 있는 사서들과 봉사자들을 초대해 조선시대 한글 소설을 읽어주었던 전기수를 알아봄으로써 책 읽어주는 사람의 삶과 역사, 현실 조명을 통해 책 읽어주는 문화를 확산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또 만화 '스머프'의 가가멜 목소리 연기로 유명한 성우 탁원제씨가 '거리의 이야기꾼 전기수'를 낭독한다. 강화중학교 도서관 사서 교사인 김혜연 교사가 '뽀이들이 온다'를 낭독한다.
이어 '거리의 이야기꾼 전기수'의 저자인 정창권씨와 '뽀이들이 온다'의 저자 윤혜숙씨가 초대돼 조선 시대와 일제 강점기 전기수들의 역사와 삶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이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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