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부의장과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남편 조지 애커로프 교수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채권펀드, 은행예금 합산 총액이 지난해 말 기준 480만달러~1320만달러(약 53억5000만∼147억3000만원) 정도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연준이 공개한 자료를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를 떠난 뒤에도 각종 강연과 금융회사 고문 역할을 지속하고 있어 지갑이 꽤 두둑한 상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 연준 의장인 버냉키를 비롯해 연준에는 재력가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다.
미 연준 이사회 구성원들은 미 정부 윤리위원회가 요구하는 공직자 자산신고 규정에 따라 개인과 배우자, 부양자녀들의 재산을 모두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이들은 정확한 액수가 아닌 자산가치의 대략적 범위를 보고하도록 돼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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