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LG전자가 류현진·추신수에 이어 손홍민 선수가 속한 프로팀을 공식 후원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클럽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공식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레버쿠젠은 80년대 차범근 선수가 마지막으로 활약한 팀으로 당시 유로파 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레버쿠젠의 경기당 평균 관중은 2만8000명에 이르며 팬클럽은 약 300여개에 달한다.
레버쿠젠 선수들은 오는 31일(현지시간) 'FC 살케 04' 팀과의 경기부터 'LG G2'로고가 새겨진 셔츠를 입게 된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김기완 부사장은 "레버쿠젠 구단 후원을 계기로 현지 'G2'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명문 구단 및 선수들과 자사 브랜드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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