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일주일 만에 대형아치를 쏘아 올렸다.
29일 일본 고베시 호토모토필드에서 벌어진 2013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 홈경기다.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팀이 0-3으로 뒤진 6회 1사 1루에서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상대 선발 투수 노리모토 다카히로의 시속 139㎞짜리 초구 직구를 받아쳐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22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 솔로포 이후 7일 만에 터진 시즌 21호 홈런이다.
오릭스는 1회 내준 3실점을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2-4로 져 2연패에 빠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