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5일 열린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군 통신선 재가동을 위한 시험통화는 6일 오전 9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서해 군 통신선은 개성공단 출입경을 위한 채널로 활용돼 왔지만 지난 3월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해 일방적으로 차단한 바 있다.
이날 남북은 서해 군 통신선의 복구 외에도 일일 단위의 상시 통행 문제와 통관 절차 간소화를 위한 선별 검사, 인터넷 휴대전화 통신 문제 등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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