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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과거 생활고 고백 "단독주택에서 한순간에 옥탑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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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과거 생활고 고백 "단독주택에서 한순간에 옥탑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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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걸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이 과거 생활고를 고백했다.

한승연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배우 김병옥,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옥은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친척에게 돈을 빌려줬다 집을 팔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승연은 "김병옥이 우리 아버지와 비슷한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어머니 몰래 돈을 빌려줘서 우리 집이 어렵게 된 적이 있다. 단독주택에 살고 있던 가족이 한 순간에 옥탑방으로 갔다"고 생활고를 고백했다.

또한 한승연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다툼 주제는 늘 그 이야기였던 것 같다. 지금도 어머니는 서운한 일이 있을 때 그 얘길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승연은 생활고 고백 외에도 안티팬의 욕설편지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과 악성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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