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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바다, 방사능 물질 검출 '이상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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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일본과 인접한 우리나라 바다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해수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일본과 인접한 해역 6개 정점의 해수를 분석한 결과, 인공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원전사고 이전 5년간의 평균치 이내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3개 정점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고, 3개 지점에서는 원전사고 이전인 2006~2010년의 평균인 ㎏당 0.00172베크렐(Bq)이 검출됐다. 5년간 평균 세슘(Cs)-137의 검출량은 0.00404Bq/㎏이다. 또 국립수산과학원 자체적으로 연안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채취한 어류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방사능이 전혀 검출 되지 않았다.

해수부는 우리나라 연안 앞바다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해수부는 이어 일본 원전 오염수가 해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해 해수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27개 정점에 대해 분기별로 실시하던 방사능 검사를 최대 월 2회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동중국해역은 우리나라 해수가 유입되는 해역으로 월 2회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울릉도 인근 중북부 해역은 쓰가루해협과 가장 근접한 해역으로 월 1회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조사결과는 우리나라 주변 해수의 안전성 입증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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