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정부는 추석연휴기간동안 상습 지·정체 구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우회도로 지정과 함께 도로를 조기 개통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45개 구간과 국도 16개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도로전광판(VMS) 1648개와 안내표지판 219개를 통해 우회정보를 제공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평택-제천선의 대소-충주(27.6㎞), 중부내륙선 여주-양평(19㎞), 동해안선 하조대-양양(9.7㎞) 3개구간(56.3㎞)과 국도 19호선 충주 용두-금가 등 12개구간(103.4㎞)을 준공 개통하고, 국도 3호선 장암-장금 등 30개 구간(118.06㎞)을 임시 개통했다.
그리고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141㎞) 구간 상·하행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해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지정체구간 등에 임시화장실 1403칸을 설치하고 여성 화장실 비율을 상향조정했다. 아울러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를 위해 휴게소 26개소에 68개 코너를 만들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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