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는 관계사인 우성아이앤씨와 함께 에리트베이직의 주식 총 354만6676주를 취득, 총 28.7%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인수에 드는 총 비용은 약 246억원이다.
형지는 여성복 중심이던 사업영역을 노스케이프, 와일드로즈 등의 브랜드를 통해 아웃도어 시장으로 확장했으며, 지난해 4월 우성아이앤씨 인수를 통해 남성복 시장 진출, 지난달 프리미엄 패션몰 바우하우스 인수를 통해 유통업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 에리트베이직 인수를 통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인수를 통해 패션그룹형지는 신규 사업에 대한 다양한 시너지를 모색할 예정이며, 특히 1318 세대의 고객층을 흡수해 패션시장 내 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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