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2% 늘어난 33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343억원)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품 구성 개선과 매체 구성 개선에 따른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저마진 매체인 인터넷쇼핑몰과 카탈로그 판매액은 마케팅 통제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은 추정치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올해 EPS 증가율은 전년대비 16.1%(전년 동방CJ 지분매각이익 482억원 제외), 내년 증가율은 19.9%로 양호한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SO송출수수료 인상률 하락, 고마진 상품구성 강화와 모바일커머스 비중 상승, 해외사업 손익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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