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광주시민이 함께하는 가을축제 ‘용봉대동풀이’가 9월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광주캠퍼스(광주 북구 용봉동)에서 열린다.
‘분출’이라는 주제에 맞춰 신나는 음악과 함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인디음악 페스티벌’(30일), 평소 서운했던 존재들에 대해 속시원하게 한마디 할 수 있는 ‘내 인생의 돌직구’(1일), 자신만의 장기를 뽐낼 수 있는 ‘전대인 장기자랑’(2일)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TV 프로그램을 응용한 ‘도전! 초 간단 야매 요리대회’와 ‘걷지 말고 뛰어라! 런닝맨’도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후문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광주시민노래자랑’은 지역민과 함께 하는 대동의 자리로 꾸밀 예정이며, 축제 기간 동안 도서관 별관(백도) 앞에서는 각 과의 특색을 담은 과티셔츠를 모아 이색전시회도 개최한다.
전남대 총학생회는 “지역거점대학으로서 광주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만큼 대동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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