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가 10월 4일 시즌 최종전인 광주 넥센전에서 ‘무등야구장 시대’를 마감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먼저, 선수단은 땀과 투혼, 그리고 감동이 가득했던 무등야구장 시대를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미로 유니폼에 ‘기억할게! 우리의 무등’이라는 패치를 부착한다.
또한 선수 사인회도 실시할 예정이며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그라운드를 개방해 무등야구장의 추억을 되새길 예정이다.
4일 광주 넥센전 티켓을 별도로 제작하고 이를 구매하는 팬들에게 구매한 티켓과 동일한 티켓 1매를 보너스로 증정하는 ‘1+1’ 프로모션과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던 1, 3루를 자유석으로 운영해 1, 3루와 외야를 마음대로 오고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전 경기가 우천 취소되어 4일 경기가 최종전이 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티켓 프로모션은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나 별도로 제작된 최종전 티켓이 아닌 기존 티켓으로 판매된다.
한편 이날 시구는 타이거즈 원년 팬인 박질선씨(77)가 시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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