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골드, 갤럭시S4 골드 속속 출시…중국 등 아시아 시장 점유율 증가 견인 전망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스마트폰 시장에서 골드 색상 붐이 일어나고 있다. 금색 선호도가 높은 중국에서 골드 스마트폰이 판매량을 늘릴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 주요 제조사들이 속속 골드 모델을 내놓는 중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최근 골드 색상의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HTC도 HTC 원 골드 모델을 추가하고, 향후 내놓을 HTC 원 미니도 골드 모델로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골드 색상은 선진 시장인 미국, 유럽보다는 중국,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특히 중국인들은 금을 부(富)의 상징으로 여겨 골드 색상의 제품을 들고 다니면 행운과 재물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다. 골드 스마트폰이 향후 중국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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