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김기택과 유남규의 자존심을 건 박빙의 탁구 대결이 펼쳐진다.
다음달 1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88서울올림픽 25주년 -탁구' 2부가 그려진다.
이에, 김기택은 "25년 만에 긴장했다. 왼쪽 다리가 달달 떨리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유남규는 "기택이 형이랑 싸움하면 부담된다"며 다리 경련을 호소하는 등 치열한 대결이 이어졌다.
마치 88서울올림픽 남자 단식 결승전을 재현하는 듯, 현장은 선수들의 숨소리와 네트를 넘나드는 탁구공 소리만 들릴 뿐 그야말로 긴장감이 넘쳤다. 특히, 4번의 동점을 이루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박빙의 경기가 펼쳐져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았다는 후문.
한편, 우리동네 이웃과의 생활 체육 대결이 펼쳐지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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