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이번 박람회의 특징은 창조경제의 핵심인 ICT를 전통시장에 접목해 전통시장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10일 서울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임병재 시장경영진흥원장이 올해 10회째 맞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대한 자신감을 이 같이 나타냈다.
올해는 '행복한 전통시장, 희망공동체'라는 슬로건으로 전통시장의 미래상을 제시할 계획이다. 임 원장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ICT와 접목해 최첨단으로 발전하는 전통시장의 모습을 구현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람회에선 그간 전통시장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불편함에 대해 개선방안이 제시된다. 147개 전통시장 및 지자체 부스에는 QR코드 보드가 부착돼 각 시장 정보를 손쉽에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같은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인적,물질적 지원을 활발히 하고 있는 기업들의 활약상도 상생협력관을 통해 공개된다. 전통시장과의 상생협력은 KT, SKT 등 이동통신사가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야외먹거리장터, 청년창업관 등 200여개의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을 맞는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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