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자회사 TY머니대부 가장 많이 빌려, 일부 동양 그룹계열사 대출받아
13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저축은행 한 곳당 40억~50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아 총금액은 430억원 정도가 된다"며 "동양증권 자회사인 TY머니대부가 약 7곳의 저축은행에서 280억원을 대출해 가장 규모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TY머니대부가 동양증권 자회사인 만큼 일부 계열사로 돈을 돌려 자금을 운용했거나 자체적으로 회사에 통용했을 의혹이 제기돼 추가적인 검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저축은행으로부터 대출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다만 저축은행의 피해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저축은행이 대부업체에 대출해 줄 수 있는 한도가 여신의 5% 또는 300억원 이내이기 때문이다. 대부업체가 저축은행을 통해 대출받는 과정 자체는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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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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