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이 좋아하는 농작물의 수확시기, 종류, 이동경로 등 지역특성에 맞춰 11월말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지역여건, 농작물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시ㆍ군별로 20명 이내로 구성된다.
지난해 야생동물에 의한 경기도내 농작물 피해 추산액은 19억원에 이른다. 전년도 17억여원에비해 2억원(12%)이 늘었다.
농작물 별로는 채소류 5억5000여만원, 배 3억3000여만원, 벼 2억2000여만원, 사과 1억1000여만원 등의 순이다. 지역별 피해액은 이천 2억3000여만원, 가평 1억2000여만원, 포천 1억1000여만원, 연천 1억1000여만원 등이다.
경기도는 야간 농작물피해 방지를 위해 야간 총기사용시간 연장조치 등에 대해 관할 경찰서와 협의를 추진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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