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企 범위기준, 자본금·근로자→매출액으로 바뀐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의 범위기준이 매출액 단일 기준으로 조정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연구원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범위기준 방향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단 업종별로 차등 적용하던 ▲상시 근로자 ▲자본금 또는 매출액 등 2개 기준을 매출액 단일 기준으로 조정하되, 경제상황에 따른 변동성을 감안해 3년 평균 매출액을 적용키로 했다.

또 범위 기준 단순화를 위해 기존 6개 업종 그룹을 3개로 줄였다. 이에 따라 제조업, 도·소매, 건설, 광업, 전기·가스·수도, 농·림·어업 분야의 경우 800억원 이하가 중소기업 기준으로 정해졌다. 또 운수, 하수처리·환경복원, 출판·방송통신·정보통신서비스는 600억원 이하, 수리·기타개인서비스, 숙박·음식, 보건·복지업, 과학기술서비스, 사업지원, 교육, 금융·보험, 예술·여가, 부동산·임대업 등은 400억원 이하로 정했다.

독일의 중소기업 기준이 5000만유로(한화 약 77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개편된 기준을 적용하면 중소기업 비중은 현행 98.11%서 97.59%로 낮아진다.
단 향후 추가 공청회를 통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부처 협의와 경제장관회의 상정 등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최종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된 사안을 반영, 내년 상반기까지 시행령을 개정키로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포토] 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홍명보, 감독 못 찾은 축구협회에 쓴소리 "학습 안됐나"

    #국내이슈

  •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패혈증으로 사지 절단' 30대女…"직업 찾고 사람들 돕고파"

    #해외이슈

  • [포토]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축소 7월 첫 주에도 전국에 거센 호우…한동안 장마 이어져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