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윤재옥 의원(새누리당)은 22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두 기관의 통합추진에 앞서 무임수송 손실지원 법제화 모색과 정부의 협조 지원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통합될 가능성이 높은 분야는 지하철 관제소와 시설유지보수, 콜센터 등이 꼽힌다.
현재 서울메트로(1~4호선)에 근무하는 직원은 9501명, 도시철도공사(5~8호선) 직원은 6377명 규모로 만일 일부 업무에 대한 통합이 추진된다면 인력 재조정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전반적인 업무 효과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조례 개정 등의 절차가 필요하며,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과 해결 방안을 강구하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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