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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년 맞은 '참이슬'..."소주 역사 새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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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의 또 다른 이름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술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술(증류주)은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유럽의 유명 위스키나 러시아의 보드카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증류주는 대한민국 '참이슬'로 2001년부터 세계 증류주 판매량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근한 참이슬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참이슬이 15살이 됐다.

26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1998년 10월 출시되며 소주업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참이슬이 15주년을 맞았다.
참이슬은 소주의 선택 기준을 깨끗함으로 새롭게 제시하면서 그 동안 두꺼비라 불리며 국내 소주의 대명사로 굴림 했던 '진로'의 뒤를 이어 다시금 깨어질 수 없는 아성을 쌓아가고 있다.

참이슬은 출시 이듬해부터 지금까지 국내 소주부문 판매 1위 자리를 지키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왔다. 2012년 11월에는 출시 14년1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0억 병을 돌파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소주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200억병은 국내 성인(3500만여 명 기준) 1인당 참이슬 571병을 마셔야 하는 엄청난 대기록이다. 이 정도면 가히 전국민에게 사랑 받는 국민소주라 불릴 만 하다.

참이슬에게 지난 15년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인 깨끗함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여정이었다. 참이슬은 이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진화를 거듭해왔다. 시장에서 승승장구 할 수 있었던 비결 역시 7차례에 걸친 끊임없는 제품 리뉴얼을 통해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부응한 제품을 내놓았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참이슬 특유의 깨끗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도입한 대나무 숯 여과공법을 통해 잡미와 불순물을 제거하면서 깨끗한 맛을 극대화 시킬 수 있었다. 또한 2012년 1월에는 100%천연원료로 깨끗함을 한층 강조한 리뉴얼 제품을 선보이며 소주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출시 15년이 지난 참이슬은 롱런하고 있는 브랜드임에도 지루하거나 올드하지 않고, 젊고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광고에서는 젊은 남녀 커플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공감대를 이루고, 현장에서는 젊은 층을 위한 축제나 행사 지원으로 그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또한 한정판 참이슬 애플과 같은 신제품 출시로 늘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참이슬의 브랜드가치는 최고로 평가 받고 있다. 참이슬은 브랜드스탁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13위(2013년2분기)에 오르며 국내 주류 부문 최고의 브랜드 가치로 인정받고 있다.

참이슬의 깨끗함에 대한 끝없는 열정은 지난 9월 국내 주류업계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하는 원동력이 됐다. 이 역시도 참이슬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전보다 감축헤 고객들에게 친환경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늘 한발 앞선 트랜드를 제시함으로써 소주시장의 변화를 주도해온 참이슬. 출시 후 현재까지 참이슬의 15년이 대한민국 소주 시장의 역사를 써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참이슬의 15년은 또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시간이 될지 기대가 되는 시점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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