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유정이 '북한 사투리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김유정은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동창생'(감독 박홍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북한 사투리 연기를 꼭 해보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촬영하면서 어렵지 않게, 편하게 연기하는 게 아니라 북한 아이가 돼서 말하는 것처럼 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함께 자리한 조성하는 "평안도 사투리가 특히나 많이 익숙한 소리는 아니"라며 "함경도 이런 곳은 세니까 따라가기가 나은데 여기는 서울말과 비슷하면서 아닌 거 같기도 해서 디테일하게 따라하는 게 힘들었다. 처음에 시간 투자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사진=송재원 기자 su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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