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삐콤씨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환절기 건강 관리의 핵심은 면역력 강화다. 차가운 기온 탓에 우리 몸의 면역력은 급격히 떨어지는데, 면역력과 비타민 부족은 연결돼 있다. 비타민은 소량으로도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큰 영향을 줘 부족하면 면역력 결핍 등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평상시 음식 섭취를 골고루 하는 사람이라면 따로 비타민을 복용하지 않아도 음식을 통해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지만 바쁜 현대인에게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유한양행 의 대표적인 비타민 브랜드 '삐콤씨'는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B와 C에 특화된 복합제다.
삐콤씨에 들어있는 비타민 B는 아미노산을 분해하고 산소와 에너지를 함유하는 영양소를 온몸 구석구석까지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피로ㆍ영양 불균형ㆍ병중병후ㆍ임신수유기 등 비타민 보급과 신경통ㆍ관절통ㆍ구내염 등의 질병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또 면역기능 강화와 피부미용 효과 등이 있는 비타민C가 600㎎ 함유돼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삐콤씨가 출시된지 25년 만에 제품 리뉴얼을 단행했다. 기존 삐콤씨에 비타민 E와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화 보강했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여자비타민 '삐콤씨 이브'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비타민 B와 C 성분에 철분, 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코엔자임 Q10, 비타민 E 등을 더한 멀티 비타민이다.
유한양행은 브랜드 확장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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