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지난해 9월1일부터 올 8월31일까지 자치구에서 추진한 옥외광고물 개선·정비 노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계량화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하고 광고물 정비·단속 등 5개 분야, 8개 항목, 23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구는 관공서에서 모든 광고물을 관리하고 정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정비와 함께 지속적인 간판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영업주 스스로 영업환경 개선을 위한 작고 예쁜 간판 부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0년에는 신월로 신정네거리에서 남부법원까지를 간판개선시범지역으로, 2011년에는 한성빌딩과 현대프라자를 간판개선 시범건물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올해 현재 가로공원길을 대상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평일 야간과 공휴일 순찰·정비를 통해 불법현수막 제로화 운동을 펼치는 등 쾌적한 가로환경권 찾아주기 운동계획을 수립 시행함으로써 구민을 위한 가로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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