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김용범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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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계열사의 법정관리 신청이 회사채 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라고 밝혔다.
김 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회사채 총 발행액은 6~7월 중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으로 급감했으나, 9~10월에 정상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양문제 전후로 회사채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단기채권으로 자금쏠림 등이 일시적으로 발생했지만, 최근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회사채 금리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동양사태가 본격화 된 9월23일부터 9월30일까지의 단기채 거래비중은 56.8%로 쏠림 현상을 보였지만, 10월1일부터 30일까지의 단기채 거래비중은 33.8%로 쏠림현상이 해소되고 있다.
다만 대외적으로 향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으로 급격한 자금이동이 발생할 경우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있다고 내다봤다.
김 국장은 "대내외적으로 경기순응 업종의 업황부진이 지속되고 일부 대기업 부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시장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내외 경제 상황을 더욱 철저히 점검,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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