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수험표 필참… 반입 가능한 시계인지 확인해야
올해에는 특히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이 수준별 A·B형으로 나뉘어 치러지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시험장은 영어 과목 선택을 기준으로 A형과 B형으로 분리 운영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서 운동장에 설치된 도면을 통해 시험을 치를 교실 위치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응시원서 사진과 같은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갖고 7일 수능 당일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오전 8시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따라서 여분의 사진을 한 장 더 챙겨두는 것이 좋다.
이번 수능에는 한파가 없지만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지역에 따라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2도, 춘천 2.7도, 청주 4.4도, 대전 5.1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당일 아침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은 1시간 늦춰지고 전철과 시내버스는 수험생 입실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운행된다. 지각이 우려되거나 수험표를 갖고 오지 않은 수험생은 112로 신고하면 경찰이 순찰차나 사이드카로 긴급 이송해준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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