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버스도착안내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내년 7월까지 시스템 증설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27억원을 들여 그동안 버스도착안내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대로 가용하던 노후장비를 교체하고 신규장비를 도입해 적정시스템 용량을 확보키로 했다.
진광용 도 교통정보과장은 "내년 7월 증설이 완료되면 현재 서비스보다 6배 이상 향상된 고품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버스도착 안내에서 제외됐던 마을버스와 M버스 등에 대한 정보제공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시내ㆍ외 버스와 공항버스, 마을버스간 정보기반을 통합키로 했다.
한편, 경기도는 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09년 서울ㆍ인천 광역버스에 이어 2012년 시외·공항버스로 정보 제공을 확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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