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서지석이 만화 '슬램덩크' 속 인물 서태웅에 완벽하게 빙의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경남 창원 프로농구팀과 '예체능' 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서지석은 고난도 기술인 더블 클러치까지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블클러치는 이미 공중에 떠 있는 상태에서 수비수의 블로킹을 피하는 동시에 몸을 움츠려 다시 슛을 시도하는 동작이다.
서지석은 4쿼터에 들어가기 전 "그 대사가 생각난다. '하얗게 불태웠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농구 경기에 완벽 집중하는 그의 모습은 만화 '슬램덩크' 속 인물 서태웅을 연상케 했다는 평.
한편 이날 '예체능' 팀은 아쉽게 패배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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