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4월 완공 목표…4억원 투입
노원구 공릉동 화랑로 육사삼거리는 도로가 심하게 꺾여 코너를 돌 때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는 등 각종 사고위험이 높고 차량통행이 더디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꺾인 부분이 곡선으로 펴지면 기존에 20m였던 평면곡선 반경도 구조시설기준에 맞춘 140m로 확대된다.
시는 올 초부터 수도권교통조합, 노원구청 등 관계기관과 도로선형 개선을 추진해왔으며, 상반기에 도시계획시설 변경 절차를 거쳐 이달부터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시윤 서울시 도로계획과장은 "내년 상반기에 도로선형 개선공사가 완료되면 화랑로 육사삼거리를 지나는 운전자가 그간 겪었던 통행불편이 해소돼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조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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